강원도 동해시는 지난 7일 "망상동 동해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서 온천수가 발견돼 지난달 강원도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시추 결과 지하 700~1300m 지점에서 온도 25.2~26.2℃의 중탄산나트륨.염화나트륨.약 알칼리성 등의 지하수가 발견됐으며, 하루 용출량이 900여t에 이르러 온천 개발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 사회복지법인 대진복지재단은 전체 58만7878평 중 1차 1만7896평에 온천을 개발하겠다고 강원도에 신청했다.
재단 측은 5~6월에 지구 지정 승인이 나는대로 사업에 착수, 2007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호텔.콘도미니엄.연수원.골프연습장.실버타운.체력단련장.상가 등을 갖춘 온천 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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