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내년 12월말까지 관할지역의 대표적인 기상현상을 연구하기로 했다.
지난 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정확한 예보를 위해 춘천기상대는 호수 안개를 집중 연구하기로 했으며 원주기상대는 집중호우에 대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또 영월기상대는 우박, 속초기상대는 국지성 강풍, 철원기상대는 복사 냉각, 대관령기상대는 폭설 등을 연구테마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상 이변이 많은 동해안 지방의 정확한 기상 관측과 지역을 고려한 기상정보 제공 등을 위한 연구자료로 이용하기로 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관할 기상대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통해 기상예보기술 업무능력의 향상과 개발로 정확도 높은 기상정보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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