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문성근국참운동본부장과 명계남 전 노사무회장이 ‘열린당은 총선 후 분당해야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 수 파문이 확산되자 탈당을 했다. 열린당이 코 앞의 총선 표를 위해 탈당의 속임수를 썼지만 이들은 한마디로 사고치고 가출한 둘째 셋째 아들들이나 마찬가지이다. 정작 탈당을 해야 할 아들은 ‘정동영판 고려장’이라는 더 큰 사고를 친 맏형 정동영 의장이다. 문 前본부장과 명 前노사모회장의 탈당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며, 그 시기만 앞당겼다고 보면 될 일이다. 두 사람의 주장처럼 열린당은 총선 후 분당되고 없어질 정당이라는 것을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다만, 이들은 분가를 요구하다가 맏형의 욕심 때문에 가출이라는 극단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열린당에서 가출한 두 사람은 국민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고 빨리 귀가하여 총선 후 재산 분배 과정에서 한 몫 잡길 바란다. 더욱이 탈당해서 열린당을 위해 자원봉사 하겠다는 것은 꼼수의 전형이다. 2004년 4월 7일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 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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