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관내 1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20ℓ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물건을 담아주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봉투는 두께가 0.3㎜로 종전 0.2㎜보다 재질이 강화돼 운반 도중 찢어지는 것을방지하게 돼있다.
20ℓ짜리 단독과 공동주택용 등 2가지를 사용하며, 유통업체측은 장당 시중과같은 600원을 받게된다.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소비자의 경우 종량제 봉투 구입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유통업체에서 50원에 구입하던 봉투값을 내지 않아도 되며 유통업체측도 장당 50원의 수수료를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된다.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게돼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
시(市) 관계자는 "앞으로는 일반 가게에서도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도록 지도에 나서 이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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