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독도 주변을 포함한 동해상에서 이달 중 방사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과 6일 야치 쇼타로 외무성 차관의 방한시 열리는 양국 차관급 회의에서 한국 측에 방사능 조사를 통보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일본 정부는 양국간 해양조사의 사전통보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 측에 미리 알린 뒤 사전통보의 형식을 갖춰 방사능 조사를 강행할 방침이라면서 한국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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