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와 태풍 ′매미′ 등각종 재해.재난 복구작업에 연인원 55만명의 군병력이 투입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1일 "지난 해 연인원 54만6천835명의 군병력과 1만6천818대의 장비를 동원해 69명을 구조했고, 가옥.농경지 정리, 도로.제방 복구, 방역 등 복구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군은 작년 1월 폭설 피해복구를 비롯, 2월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수습, 3월 돼지콜레라 방역과 수해복구, 8월 적조방재, 9월 태풍 ′매미′ 피해복구, 12월 조류독감 방역 작업을 도왔다.
특히 태풍 ′매미′ 복구작업에 51만7천288명을 투입해 9명을 구조했고, 농경지 3천947㏊에 대한 벼세우기 작업과 비닐하우스 18만7천113개동 보수작업, 토사.오물 6만2천918t을 제거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 22일 오전 청사에서 재해대책본부장인 양원모 군수국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각군 본부 및 작전사령부 직할기관 재해업무 담당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재해대책관계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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