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붐을 타고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일선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이 올해 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급감했다.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왔거나 앞으로 떠나게 될 초·중·고교는 69곳으로 지난해 88곳보다 20% 넘게 감소했다.특히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는 지난해 43곳에서 올해는 단 1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여파로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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