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원인 초, 중등 교원도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원의 양성균형 임용에 관한 연구가 완료됐으며, 교원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관련 법 개정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임용령이나 행정안전부의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실무 지침'에 초.중등 교원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여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74%, 중학교 64%, 일반계 고등학교 42%였으며, 서울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여교사 비율이 83%에 달했다.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한쪽 성의 합격자가 30%에 미달하면 일정 합격선 내에서 다른 성의 지원자를 추가 합격시켜 성비를 조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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