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와 기업체 외압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정아, 변양균 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이 구형됐다.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두 사람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학력 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정아 씨와 기업체들에 부당 외압을 행사해 신 씨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유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다.신 씨는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를 이용해 교수에 임용되고 자신이 일하던 미술관 공금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변 전 실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계, 재계 등에 신 씨에게 부당 지원을 요청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각각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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