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에 징검다리 휴일로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게 됨에 따라 명절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여행객이 몰릴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21일 기준으로 예약받은 설 연휴 사흘간(2월 5∼7일) 해외 여행객은 2만2465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월 16∼18일)에 해외 여행을 다녀온 1만2561명보다 80% 이상 늘었다.그동안 설·추석 등의 명절에 하나투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원이 사흘 기준으로 1만여 명 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설 연휴의 해외 여행객은 사상 최대인 셈이다.더구나 이달 말까지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을 받으면 3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 설 연휴에 인천공항은 해외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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