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에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가 각각 오는 9월말과 금년말에 개통될 전망이다.
지난 7∼9일 개성에서의 제5차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을 마친 통일부 조명균 교류협력국장은 지난 10일 오전 교통방송(TBS)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조 국장은 “경의선의 경우 남측 지역은 공사가 다 돼 있고 북측도 현재 궤도 공사를 하고 있어 오는 9월을 전후해 기초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면서 “그것이 완료되는 대로 경의선 철도는 9월께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해선 지역은 남북 양측이 철도 노반공사를 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공사를 해야 할 것으로 전망돼 동해선 철도는 금년말쯤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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