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7월초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스 감염 위험지역이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립보건원은 “세계 사스환자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하절기에는 호흡기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빠르면 7월초 WHO의사스 감염 위험지역이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9일 밝혔다.
사스가 소멸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일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는 홍콩발 아시아나 항공 승객들의 모습과 지난 4월3일 하나같이 마스크를 낀 채 들어오던 홍콩발 항공기 승객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