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도의회 의원들, 지역현안 문제 톡톡튀는 정책 쏟아내
  • 문기헌01
  • 등록 2013-08-29 10:45:00

기사수정
  •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 통해 주장

"제264회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27일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의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깊이 고민해야 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청권 지역 국가 SOC사업 공약이행 촉구
고남종 의원(예산)은 충청권 SOC 공약사업중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대폭 수정되거나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사업에 대하여 공약이행을 촉구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서해안 복선전철사업, 충청내륙 고속도로 등 현안사업이 미온적이거나 미반영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 교통혼잡비용 및 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고용유발효과가 큰 건설경기활성화를 통해 서민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공약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후화된 구도심에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원 절실
유병국 의원(천안)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제정 · 공포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지역적 문제점과 여건을 고려한 충남형 도시재생사업의 모델 개발이 필요하고 사회·경제·문화·역사적 활력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통합적 도시재생전략을 수립해야한다. 또한, 재원확보와 지원조직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모색이 필요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상인·건축주·시민단체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민관협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정부 외면 취득세율 인하정책 대응 촉구
이도규 의원(서산)은 중앙정부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6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를 현행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영구적으로 낮추는 「취득세율 영구 인하」 정책이 발표됐다. 대표적인 지방세인 취득세는 충청남도의 경우 올해 총 지방세 예산액 1조 900억원 중 취득세 예산액이 5,830억원으로 53.4%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세원이다. 취득세가 지방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를 철저히 외면하고
현실적인 대책 없는 취득세율 영구인하 정책을 반대하고 전국지방의회가 연대하여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을 빛낸 위인의 사회문화적 위상 강화
김득응 의원(천안)은 충남의 역사문화 뿌리를 찾고 충남을 빛낸 위인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현대와 과거 세대의 교감을 통한, 살아있는 역사교육은 물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충남을 빛낸청백리와 충신, 독립열사들을 많이 발굴하고 그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인물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충남인물사전과 같은 후속사업은 물론 통합 인물 공원이나 박물관 건립사업도 준비해가야 하며 교육계화 연구학회에서 역사문화인물 컨텐츠 개발 필요성 강조했다.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처리방안
유기복 의원(홍성)은 도서는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 또는 유입된 해양쓰레기로 주변환경 저해와 환경오염으로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며, 죽음의 바다가 될 수 있는 등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잠재요인이 되었다. 현재 충남도가 관리하는 무인도서지역은 239개소로 전국 2,876개의 8.2%이고 전남(1,744개), 경남(484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무인도서를 관리하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생활폐기물로서 시장·군수의 업무로 분류되어 처리비용의 20%를 보조하고 있으나 사업비가 동결(150백만원)되어 원활한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예산지원 등 특단의 조치 호소했다.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문제 해결대책 마련 촉구
이종화 의원(홍성)은 핵가족화와 더불어 어려운 가정경제 상황 등으로 부모를 부양하지 못하는 아쉬운 형편에 따라 배우자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들 대부분은 임금 수준도 20만원 정도로 매우 열악한 저임금을 받는 단순 노동중심의 업종에 편중되어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강남구청이 공동으로 30여명의 노인을 고용할 수 있는 시장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실버까페 싱그로브”의 성공사례를 우리 도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아낌없는 물적·인적 지원을 통해 노인고용업체설립 등의 기반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