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박윤애, 이하 ‘센터’)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거주지 중심의 자원봉사단인 아파트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현재 339개 아파트봉사단 7,800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
아파트 봉사단은 아파트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아파트 봉사단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시민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봉사단에서 참여 할 수 있다.
행정과 복지의 ‘수혜자’에서 ‘공동 참여자’로 활동하는 아파트봉사단 활동에는 미담사례도 많이 있다.
김인심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 아파트 봉사단 대표는 2년 전부터 주민 간 소통증진을 위해 단지 내 벼룩시장을 열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화폐와 경제개념을 갖게 되고, 아울러 절약정신도 키우게 되었다. 김 대표는 “넓은 단지의 아파트에 사람은 많지만 막상 이웃과 삭막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 오가다 잠깐 인사만 하는 사이가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돕는 아파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바빠서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 가끔 힘이 빠질 때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아이들이 다음 활동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아파트봉사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서로의 활동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봉사단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공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 생생한 현장 스토리들을 모은 ‘아파트봉사단 행복 소식지’를 연 2회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파트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통강화 및 아파트봉사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 Social Networking Service)에 공개된 아파트봉사활동과 관련된 정보 수록해 봉사단 대표들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안 다양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파트봉사단 참여 및 활동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1670-1365) 또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자치구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소식지는 센터 웹사이트(
http://volunteer.seoul.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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