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리가 3개인 기형 맹꽁이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부영공원 야구장 앞 수로에서 맹꽁이 시민포획이주단이 기형 맹꽁이를 발견했다"며, "왼쪽 앞다리만 2개 달린 맹꽁이였다"고 전했다.
발견된 장소는 부평 미군기지 인근으로 최근까지 환경부에서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던 곳이다.
한편 맹꽁이시민포획이주단은 멸종위기야생동물2급인 맹꽁이를 원적산공원으로 이주시키는 작업중이다.
소식을 들은 환경단체들은 기형 맹꽁이가 환경 오염과 관련되었는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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