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손님맞이 꽃길 조성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10일까지 내덕7거리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변, 교통섬, 행사장 주변 등 30개소 구간 꽃길과 300개의 꽃 화분에 맨드라미와 국화 등 17종 9만 본의 꽃묘를 식재키로 했다.
사직대로 청주대교 주변의 화단을 조성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에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시계탑까지 거리화단 정비를 하고 있다.
공예비엔날레 행사장 입구에 꽃동산 2곳을 조성하고, 행사장 내부에도 덩굴식물 작품을 연출해 행사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행사장 내부에는 테마별 작품을 구성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수준 높은 꽃 장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행사가 끝나는 오는 10월20일까지 철저한 물주기와 보식·교체를 실시해 꽃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도록 집중 관리한다.
이중훈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꽃 장식으로 청주를 찾는 내·외국인과 시민에게 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수도 청주 이미지를 심어주고 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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