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박물관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향토문화 체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1. 1 ~ 8. 18일까지 속초시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수는 71,764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68,270명)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속초시박물관은 속초시가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민속문화와 발해의 역사문화를 두루 관람하면서, 향토민속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관광지로 조성되어 속초의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피서철을 맞이해 야간 무료개장을 통한 ‘고향의 밤 콘서트’와 ‘고향의 밤 생활민속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어린이를 위한 곤충체험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올 여름 속초를 찾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방과후 학교 운영,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토요 어린이 아뜰리에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박물관이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독특한 공연문화상품인 속초시립풍물단의 상설공연은 박물관 전시물과 함께 수학여행 등 단체관람객을 유치하는 공연문화 관광상품으로 정착되었다.
한편 속초시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민속체험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속초지정문화재 전시코너 등 일부 상설전시물도 개선하여 다양한 계층과 많은 관람객이 찾는 기회를 마련중에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수도권 중심으로 관광설명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속초시립풍물단의 공연, 홍보영상물 상영 등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여 지속적으로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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