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랭글(Charles Rangel) 미국 하원의원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8.24(토)-30(금)간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금번 방한은 외교부 주관 미 의회인사 초청 프로그램인‘의회인사 교류사업(CMEP : Congressional Member Exchange Program)’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며, 우리 정부의 지원하에 방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랭글 하원의원(민주/뉴욕)은 22선의 중진의원으로서, 하원내 유력 상임위원회인 세입위의 지도부(위원장 및 간사)를 오랜기간 수임하면서 저소득 빈민층을 위한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또한, 랭글 의원은 미 의회내에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의 6.25 전쟁 참전의원 중 한 명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국 관련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최근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랭글 의원이 주도적으로 발의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결의안’은 미 상·하원을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채택된 바 있다. [하원(7.31) 및 상원(8.1)]
방한기간중 랭글 의원은 국회의장·외통위원장·한미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의원 등 국회 인사, 외교부·통일부 장관 및 보훈처장 등 우리측 정·관계 인사를 두루 만나 한미관계 및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랭글 의원은 한국무역협회, 주한미상공회의소 및 재계 인사들과 한미간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부산 유엔기념묘지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의 의미를 기리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랭글 의원은 이 밖에도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하여, 사령관 면담 및 주한미군 장병을 위문하고 한반도 안보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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