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오대희)는 금년 1월부터 One-Stop 구급서비스를 통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119종합상황실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종전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수행 하던 병ㆍ의원 정보 수집 및 안내, 응급환자 의료지도 등의 업무는 물론, 병원이송을 위한 구급차량 출동과 관제 전담을 실시하여 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금년 1월부터 6개월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실적을 분석해보면 총 37,895건을 접수하여 이중 병ㆍ의원과 약국 등 응급의료기관 안내가 27,5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상담 4,335건, 응급처치 지도 3,105건, 의료지도 758건, 의료시설 및 병상 현황 등 의료자원 정보 제공이 733건, 병원 전원 안내 9건, 기타 상담 1,430건을 실시하였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22,336건(토요일 6,954건, 일요일 15,382건)으로 5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월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3,606건, 3,708건, 화요일 2,910건, 수요일 2,387건, 목요일 2,948건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7,151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6,683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가 6,621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5,999건, 오후12시부터 3시까지 5,439건,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804건,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1,190건 3시부터 6시까지 1,00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심정지 등 중증환자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하여 119접수단계부터 CPR 등을 지도,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제고하고자 품질관리(상담단계의 질 관리)를 시행하여 4월에 104명의 심정지 환자 중 49명(47%)에 대하여 119접수 단계부터 심정지를 인지, CPR을 지도ㆍ시행했고, 5월에 90명의 상담 환자에 대하여 58명(64.4%)을 6월 83명에 42명(50.6%)의 응급환자에 대하여 심정지를 인지하는 등 3개월간 평균 54% 심정지 환자 소생률 기여에 개선한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119종합상황실에는 119구급상황관리사(상담인력) 8명이 배치되어 평일 1일 평균 122명의 환자(토요일 267명, 일요일 592명)에 대하여 상담을 통하여 신고 접수에서부터 응급환자 처치, 이송까지의 병원전단계(Pre-hospital)에 대한 업무를 신속ㆍ정확히 대응, 처리하고 있다.
오대희소방본부장은 “119”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모든 신고가 일원화되어 보다 효율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전문가들과 함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순기능은 더욱 확대시켜 도민들에게 양질의 119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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