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9일 적조로 인해 어패류가 집단폐사 되어 영업을 잠정중단한 삼척 임원항 현장을 20일에 방문, 상가횟집번영회장(장영창) 등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횟집 상인들은 동해안 적조로 인해 수족관에 보관중인 어패류 폐사로 2일간 영업중단 등 1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지원책 마련을 호소하였고, 또한 해수인입시설이 수심 낮은 곳에 시설되어 있어 앞으로 적조로 인해 피해재발 우려가 있으니 수심 깊은 곳에 해수인입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 강원도지사는 적조피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횟집상인들을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일 적조경보(‘13. 8.15. 18:00)는 동해시(묵호항)까지이며, 주의보(‘13. 8.19. 18:00)는 양양군 하조대까지 발령되었다.
-삼척시 임원항내 및 입구(3,300∼6,600 cells/㎖), 임원 동방 2마일(1,650cells/㎖), 삼척시 후진 외해역(1~2마일)에 적조띠 출현
-동해시 묵호항 동방에 적조띠(850~950 cells/㎖) 출현, 강릉시 금진항에 적조생물이 검출(20~80 cells/㎖)
※ 현재 도내 연안수온은 26∼27℃로써 적조생물 번식의 호조건임
그간 강원도에서는 기술지도선 및 어업지도선이 하루 2회씩 예찰을 실시하고 있고,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왔으며, 향후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적조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적조방제 동원체계 확립, 황토확보 및 살포준비 완료, 유관기관합동 대책회의 개최(4회), 동해수산연구소 시험조사선(탐구12호)예찰참여(8.19) 등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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