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중-고교의 각종 시설물들이 전자도면으로 작성돼 인터넷으로 관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1000여 학교의 건물평면도와 전기, 상하수도, 소방시설 등 지하 매설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학교시설관리정보시스템(EDIS)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DIS는 학교배치도, 건물평면도, 전기, 소방 등 학교내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을 전자도면으로 작성한 것으로 인증받은 학교관리자들만이 인터넷을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EDIS에는 학교 인근의 환경정화구역도도 함께 실려 있어 민원인들이 학교환경위해업소의 저촉여부를 교육청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시교육청은 현재 시범 운영중인 동부교육청 관내 57개 학교의 EDIS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서울시내 전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