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13년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광업투자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210.6억달러)대비 23.0% 감소한 162.2억달러라고 밝혔다.

광업투자를 제외한 경우에도 전년동기(139.9억달러) 대비 5.9% 감소한 131.7억달러로 우리기업 해외직접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송금기준으로도 112.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다고 한다.

2013년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동기대비 광업(△57.0%), 금융·보험업(△9.0%), 부동산·임대업(△6.0%) 등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지역별) 중남미(86.3%), 유럽(33.1%)은 증가하였으나, 아시아(△29.6%), 중동(△77.7%), 북미(△33.8%), 대양주(△82.4%)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동기대비 해외직접투자가 감소했다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과 광업투자 급감의 영향으로 ‘13년도 해외직접투자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가별로는 페루가 중국과 미국을 제치고 최고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