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캉스 애프터케어, ‘밤’에 주목하라
  • 김용백
  • 등록 2013-08-19 17:44:00

기사수정
여름휴가만을 바라보고 1년을 버티는 직장인들이 많다. 때문에 여름휴가에 떠나는 바캉스는 삶의 활력소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활력을 얻기 위해 떠난 여행이 도리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바캉스에서 피부가 손상되는 경우 바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름철 바캉스로 떠나는 곳은 주로 바다나 계곡. 특히 바다의 경우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게 된다. 이에 바캉스를 즐기고 나면 색소질환이 심해지거나 피부에 열이 떨어지지 않아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압구정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피부가 손상된 경우 낮에 하는 관리도 중요하지만 더욱 만족스러운 피부 회복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밤에 피부 관리를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밤은 세포가 재생이 되는 시기로 피부 세포 역시 재생을 하게 되며, 이에 제대로 관리를 해준다면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피부가 회복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바캉스 나이트 케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이트케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잠을 자는 시간부터 조정해야 한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반드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에 피부세포는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서 가장 활발히 세포분열을 하기 때문이다.

피부 재생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클렌징이다. 각질제거까지 이어질 경우 예민한 피부에 더욱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클렌징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스팀타월을 이용한다면 에센스의 흡수력이 더욱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에 에센스는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피부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다면 주 1~2회 정도 스크럽을 통해 각질제거를 하도록 한다. 재생이나 영양공급과 같은 기능이 강한 제품들은 밤에 주로 바르는 것이 좋으며, 화이트닝 케어 역시 밤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분 부족 현상은 피부 노화를 더욱 앞당기는 요인이다. 이에 피부 수분 공급에 힘쓰도록 하며 바캉스를 떠나지 않고, 내부에서만 활동하는 경우에도 에어컨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스트를 사용하거나 저녁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한다. 수분크림을 두껍게 피부에 도포한다면 수분마스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 원한다면 병원 찾아야

그러나 즉각적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원하는 경우 병원을 찾아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의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거칠어지고 건조함이 부쩍 느껴진다면 물광주사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피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압구정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물광주사는 멀티주사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피부탄력, 주름, 미백 등에 효과적인 물질을 주입하는 시술이다”며 “히알루론산이라는 친수성을 띄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적정 수분율을 유지할 수 있어 피부 보습, 콜라겐과 엘라스틴 세포 촉진, 피부세포 보호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후 바로 화장이 가능하지만, 되도록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술이나 담배는 3주 정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술 당일 샤워나 세안은 피부에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도록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닦는 정도가 가장 좋다.

바캉스 후 피부 케어는 낮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밤에 하는 나이트케어라는 것을 잊지 말자. 허나 더욱 즉각적인, 효과적인 방법으로 피부케어를 하고 싶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