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파스키에 주한 프랑스대사 전주 방문 송하진 시장 면담, 투자여건 문의 관심
전주 음식과 영화 문화 교류 희망, 전주 탄소산업도시 부상 주목 향후 투자 기대
프랑스 주한 대사측에서 전주의 음식과 문화, 탄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투자여건 관련 문의가 이뤄져 향후 교류 협의가 주목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롬파스키에 주한 프랑스대사가 이날 전주시를 방문, 송하진 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전주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프랑스 기업의 전주 투자유치에 대해서 자세히 문의했다.
제롬파스키에 대사는“프랑스 기업체들이 한국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전주시의 외국기업 투자현황 및 투자여건 등에 대해 문의했다.
특히 탄소산업도시로 급부상 중인 전주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전주시의 탄소섬유산업 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프랑스와 전주시의 기업 투자유치 등도 잘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이와 관련“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한스타일 중심의 전통문화도시에서 최근 미래 첨단탄소산업도시를 표방하고 첨단산업인 탄소섬유산업에 대한 연구?투자에 매진 중”이라고 소개한 뒤“향후 기업 투자유치 등에 대해서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송 시장은 또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전주비빔밥축제’를 안내하며 제롬파스키에 대사를 초대했다. 대사는 이와 관련“매우 매력적이고 기대된다”며“가능하다면 꼭 참석해 축제를 만끽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시를 방문한 제롬파스키에 주한 프랑스대사는 더불어“4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음식을 매우 좋아하게 돼 한국음식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히는 전주와의 음식 교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와 프랑스 주한 대사는 이와 함께 올 1월 구단주 미팅을 통한 축구발전 친선교류 차원으로 추진된 전북연고 프로축구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프랑스 리옹팀의 전주 리턴매치를 내년 5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하고 시가 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실, 281-2278>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