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훈련상황 따라 ‘을종사태’ 선포…19일부터 본연습 개시

▲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
2013년 을지연습(19∼22일)을 1주일 앞둔 가운데, 충남도 내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개최하고, 가상훈련 상황으로 국지도발 사태에 따른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의결·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군 당국은 훈련 계획에 따라 국지도발 상황 발생으로 인명피해 및 사회혼란이 야기돼 효율적인 사태수습을 위해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건의했다.
안 지사는 “올해는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팽팽한 긴장상태가 여전한 것이 현실”이라며 “민·관·군·경이 하나 돼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포괄적 안보 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이고 효율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이날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 연습을 실시하고, 본 연습은 1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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