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서장 조정필)는 8·15 광복절을 맞아 신변보호 경찰관, 보안협력위원장 등 5명이 탈북자 가정 45가구를 방문해 태극기를 전달하고, 보관 및 게양 방법을 설명해주는 등 작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가정에 태극기가 없다는 것에 착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인 태극기 게양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안보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태극기는 평소 북한이탈주민에 대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마련해주었다. 태극기를 전달받은 최모씨는“남한에 정착하여 처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게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정필 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역시 대한민국의 구성원이고, 태극기 게양이라는 조그마한 애국심을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어울려 원만한 정착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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