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서장원)에서는 국군일동병원(원장 김강호), 나눔의료봉사회(회장 정극환), 포천시 약사회(회장 김명수),부부봉사단(회장 조흥남)과 공동으로 11일 소흘읍 송우리 (구)성당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2013년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오수명)에서 포천시자원봉사센터로 관리전환된 초음파진단기를 자원봉사단체인 나눔의료봉사회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수준을 높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하였다.
이번 초음파진단기를 전달하기까지 포천시약사회와 동포천로타리클럽에서 의료봉사활동 장소인 소흘읍 송우리 (구)성당에 초음파진단기를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국군일동병원 의료봉사팀과 나눔의료봉사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심리상담, 혈압체크와 초음파, 내과 및 치과, 물리치료, 한방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증상에 필요한 약을 처방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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