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아쿠아스튜디오, 영화를 넘어 방송으로 영역 넓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SBS 간판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촬영이 진행되었다. 지난 5일 촬영이 진행된 이번 ‘숨바꼭질 레이스’편은 아시아 최대의 수중촬영장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대형수조에서 촬영되었으며, 약 7미터 높이의 공중부양 의자를 수조안에 직접 설치해 등장인물들의 긴장감과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도구로 활용하였다.
영화 <숨바꼭질>의 주연배우인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 이번 ‘숨바꼭질 레이스’편은 ‘런닝맨’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이름표에 숨겨져 있는 각자의 등번호를 맞히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었으며, 그 최종미션을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 설치된 공중부양 의자 위에서 수행하였다. 출연자 전원은 아쿠아스튜디오 대형수조의 크기와 높이에 당혹감을 드러내며, “물이 너무 깊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출연자들은 미션 내내 겁에 잔뜩 질린 얼굴을 을 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오답을 외쳤을 때는 비명을 지르며 공중 낙하하였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위탁운영 중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과 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초부터 대형블록버스터 영화로 집중되었던 스튜디오의 마케팅 방향을 문화적 파급력이 높은 방송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SBS의 간판 예능인 <런닝맨>의 촬영을 유치할 수 있었으며, 이번 <런닝맨>의 촬영은 아쿠아스튜디오가 단순히 영화의 세트장으로서만이 아닌 다양한 방송의 배경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한편,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명량-회오리바다>의 촬영을 완료하였고, 복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와도 촬영 협의 중이며, 이런 다양한 촬영을 통해 한국영상산업의 핵심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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