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7월 18일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학생 5명 사망과 관련해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수련관, 문화의집, 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수련시설 12개소에 대해 ▲건축·토목 구조물 및 기타 시설 안전사항 ▲수련시설 안전기준 및 운영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특히, 실내·외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 관리실태를 세부적으로 실시한다.
세부적인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및 안전관리 교육, 시설 자체점검 실시 여부(안전관리체계 및 교육부문) ▲옹벽 및 석축 절개지 법면 등의 붕괴·침하·유실 위험여부(토목부문) ▲건축물의 내·외벽 균열, 각종 구조물 안전상태, 기계·전기·가스·소방시설 등 관리실태(건축부문) 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및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