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이동철)는 경북울진 지역 적조경보 발령에 따른 강원도 해역으로의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8. 9(금) 09:30부터 육상해수 양식장이 밀집되어 있는 안인지역에서 양식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강릉시 안인의 양식업체에서 실시된 현장대책 간담회는 이동철 환동해본부장과 김성삼 강원도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강릉시 해양수산과장과 양식업체 대표 10명(사 해산어류종묘협회 대표 김종구)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관계자들은 양식어업인들에게는 적조발생시 육상 해수양식장 급수중단, 액화산소공급, 냉각시설 활용등의 긴급조치로 신속대처 방안을 강구토록 하며, 양식장내 양식생산중인 어류의 조기출하를 당부하였고, 각 시·군에서 금년도 추진 계획하고 있는 종묘방류사업에 대하여도 육상양식 어업인의 피해를 사전 방지할수 있도록 긴급입찰 등을 통한 방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긴급지시 하였다.
경북영덕 해역에 내려졌던 적조경보가 울진해역까지 확대 발령되고, 도내해역으로 적조의 북상이 임박해짐에 따라 다음주가 고비가 될것으로 예상하고있어 각 시·군 에서는 적조 종료시 까지 상황실 운영체제 유지를 통한 긴급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재 강원도내 육상 해수양식장 어류입식 현황은 강릉시 안인지역에 4개소/1,010천마리를 양식사육중에 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8. 8(목) 수협장들과의 대책회의에 이어, 8.9(금)육상해수 양식어업인들과의 릴레이 대책 간담회 실시를 통하여 적조피해를 입는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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