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휴가 보내려면 개인 위생수칙 준수, 황열 백신 등 예방 접종해야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특히 집을 떠나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여행하는 곳의 건강 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보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여름철 국내외 여행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외출 후 또는 식사 전 깨끗이 손씻기 ▲야채, 과일은 반드시 청결한 물로 씻어서 먹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위생처리가 불결한 음식은 먹지 않기 ▲물은 끓여먹거나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기 등이 있다.
국외여행 시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travelinfo.cdc.go.kr)에서 목적지를 검색하여 해당 여행지에 유행하는 각종 질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을 미리 확인하여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농촌 등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출발 1주전 ~ 귀국 후 4주 복용), 황열(남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출발 10일 이전에 황열 백신 접종지정센터(국립중앙의료원, 공항 검역소)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무엇보다도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여행 전에는 설사약, 해열제, 해충기피제 등 비상 약품도 챙기고 평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여행 전에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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