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3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시청 및 동주민센터에 여름철 폭염대비 비상근무조를 구성, 6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 폭염에 따른 노약자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15개동에 총5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노약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이 폭염특보 발효 시에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동주민센터 직원이 냉방기 가동여부 등을 매일 점검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일사병 등 폭염질환 응급조치 요령 등을 무더위 쉼터 내에 비치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설재난과, 노인장애인과 등 폭염관련 부서에서는 폭염특보 발효기간에 무더위 쉼터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이용안내를 위한 주기적 홍보, 기상상황에 따른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특보 전달(문자서비스 제공),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 등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박철영 건설재난과장은 의정부2동 종합경로당 및 호원1동 안말경로당의 무더위쉼터 운영ㆍ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노약자 및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냉방기를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겐 폭염이나 열대야 현상은 재난상황과 동일한 위험요인이며 무더위 쉼터는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만큼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주기 바라고, 시에서도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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