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행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 순찰, 정비반 운영
올해 장마는 6월 17일 중부지방부터 시작해 8월 4일을 기점으로 49일 동안 이어지며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장마 기간은 보통 한 달 정도다. 그러나 올해는 평균인 32일보다도 무려 17일이나 길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특히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포트홀이 관내 여러 곳에 발생함에 따라 도로 파손현황 파악 및 복구에 나선다.
포트홀이란 아스팔트 포장 표면이 떨어져 나가며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으로써, 주로 장마철과 해빙기에 많이 발생하며 바퀴가 빠지거나, 구멍을 피하면서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도로의 함정과 같은 위험 요인이다.
구는 7개조 14명으로 편성한 도로 순찰반이 노선을 따라 도로와 보도의 불편사항을 순찰하고 포트홀, 부속 시설물의 파손 등을 발견하면 즉시 15명의 특별 정비반에게 알려 신속하게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로상에 설치한 각종 맨홀의 침하, 돌출 등, 뚜껑면과 포장면의 높이가 일치하지 않아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불량 맨홀 정비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정비계획에 따라 7월 말로 관내 불량맨홀 81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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