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부회의 주재…“총리실이 적극적으로 방향 잡아 매듭 지어라”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든 국정 전반이 우리의 일”이라며 “부처나 일선 기관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총리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혜를 모으고 방향을 잡아 매듭을 지어나가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남·동해안의 적조 현상을 예로 들면서 “특히 새 현안이 생기면 총리실이 즉각 나서 나무가 아닌 ‘숲’의 시각으로 판단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정 총리는 코넥스(KONEX)시장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와 예산확보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코넥스에 지금 필요한 것은 장기적 방안이 아니라, 출범초기에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단기적 지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실무TF를 구성해 개선상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 개인 투자자의 예탁금 기준 완화, 투자 세제지원, 창투사의 투자 규제완화 등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 총리는 또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총리실이 적극 나서 시간제 일자리가 양질의 새로운 고용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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