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회사 내 인간관계의 불화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ㆍ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는 회원 2천439명을 대상으로 '회사,이럴 때 그만두고 싶다'란 주제로 설문한 결과 97.5%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는 '직장상사나 동료, 후배와 마찰'이 41%로 제1순위에 올랐다.이어 '적은 임금 또는 불안정한 급여체계'가 34.1%, '성과 평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 15.6%, '잦은 부서 이동이나 술자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스카우트의 민병도 대표는 퇴직 사유로 임금이나 성과 평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인간관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시사점이 크다며 직장문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가 설비나 시설 투자만큼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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