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집중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8월초부터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16명의 방문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건강관리 전담팀을 운영한다.
이들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 폭염 관련 건강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대상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방문 간호사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수시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등 9대 건강수칙을 알려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한낮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폭염 건강피해 9대 예방수칙 -
◆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는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 등 몸의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핀다.
◆ 주정차 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응급처치를 한다.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도록 하며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