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서는 아직 여성 대통령이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회적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었던 셈이다.28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시장은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국가가 위기 상황이냐 안정된 상태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현대차 국내 공장 노조원들은 미국 앨라배마에 있는 현대차 직원들보다 연간 1만 달러 정도 급여를 더 받고 있는데 왜 파업을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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