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을 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29일 환경관리센터에서 시흥시장, 경기도의회 의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 환경단체, 기업체 대표자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되었던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하여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현재 21기까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이 303명에 달하고 있다.
2013년도 상반기 활동실적으로는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업체 60여개 업체에 총 500회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순찰을 실시하였다. 또 상반기 총 4차례에 걸친 직무 및 현장교육에 따른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악취배출 시설 무허가 사업장을 색출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흥스마트허브의 쾌적한 환경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성과보고 후 토론시간에는 감시단 순찰 및 악취 저감에 따른 그간 향후대책,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질의 및 응답이 있었다. 이어 감시단원들이 앞으로도 환경 파수꾼으로서 책임과 열정을 더욱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시 관계자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환경지킴이로서 자체 순찰점검 강화 및 민?관?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반기 또한 악취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