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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1인가구 안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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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3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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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2일(월)까지 제2차 2013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 실시
서울시가 하반기에 ‘여성 1인가구 커뮤니티’와 ‘여성안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여성단체에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단체 역량강화와 공익 활동 증진을 위해 ‘제2차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여성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는 제1차 공모사업으로 62개 단체에 7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며, 보다 많은 단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단체별 1개 사업만 지원한다.

접수는 WOW서울공모전 홈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8월 12일까지이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wfn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이뤄지는 제2차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여성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사업과 △여성안심특별시 조성 사업이다.

<여성1인가구 커뮤니티지원으로 주거, 건강 등 문제 해결 도와>

먼저 ‘여성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 사업’은 1인 가구 여성이 겪는 주거·일자리·건강·안전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지자체 최초로 ‘여성 1인가구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주거, 안전, 건강 등 여러 영역에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여성 1인가구의 공통문제를 해결하는 ‘여성 1인가구 커뮤니티’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서울에 사는 45만 싱글여성들이 ‘안정적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중요시 여기지만 실제 혼자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주거불안정’과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에 주목해 만든 정책들이다.

먹을거리·건강고민·문화생활 등 싱글여성 공통관심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한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성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법인)가 지원가능하다.

‘여성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 사업’ 예로는 1인 여성 가구끼리 식사를 나누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소셜다이닝’, 인근 여성 1인가구끼리 텃밭가꾸기 사업, 경제(재무)에 관한 다양한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 물품 공동구매 및 대여해 주는 사업, 여성 독거어르신 동아리(뜨개질, 서예)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를 여성안심특별시로 만드는 다양한 안전사업들도 지원>

올해 하반기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의 또 다른 주요 분야는 ‘여성안심특별시 조성’ 분야다.

현재 서울시는 민관협력으로 ‘여성 홈방범서비스’, ‘여성안심택배’ 등 체감도 높은 여성안전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서울시와 전문보안업체인 ADT캡스는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최신 홈방범서비스를 월 9,900원에 제공하는 ‘서울시 홈(Home) 방범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실시해 혼자 살고 있어 택배를 받을 때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들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안전분야 공모에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서울시 여성안전대책 민·관협력 사업(안심지킴이집 운영, 안전대책 캠페인 등),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사업 등이 속한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에는 여성안심택배 등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는 ‘여성 안전시설 시민눈높이 모니터링 사업’, ‘가출·위기 십대여성 청소년 성범죄 유입 예방을 위한 거리 상담 - let's GO 희망 내일로(路) 사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단체는 서울시 여성 비전 실천의 협력자로, 올해 하반기에 여성의 삶을 바꾸는데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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