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비전센터(소장 정순미)는 7월 25일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화창한 날, 센터 옥상에 조성한 텃밭 “사랑과 나눔의 키움가든”에 안산시청 어린이집 7세반 아이들을 초대해 동화구연과 옥상 텃밭 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여성비전센터의 상반기 교육 수료식 행사에 안산시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해 고추, 토마토 모종 등을 직접 심어보고 아이들의 이름표를 달아보는 체험을 했는데, 이번에 다시 아이들이 심은 채소들이 자라나 열매를 맺은 모습을 확인하고 수확하는 기회를 가졌다.
자신의 이름표가 걸린 채소 상자에 피망, 고추, 방울토마토 등 열매가 주렁주렁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고 신기해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모습, 방울 토마토를 따서 먹어보고 소감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2013년 상반기 여성비전센터 동화구연지도사반 수료생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과일·채소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가지고 동화구연을 들려주었다.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다양한 채소들을 직접보고 만져보고 이름도 확인하는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맛있는 먹거리로서 채소들을 더 친숙하게 여기게 될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사랑·나눔 키움가든」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 등 친환경 농작물을 수확해 불우한 이웃과 복지기관에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