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새마을회에서는 홀몸 어르신 돕기 사업을 2012년 7월부터 실시하여 왔다.
홀몸 돕기 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을 1:1로 안부전화 드리고, 어르신 댁에 찾아가 말벗도 해드려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자살 예방과 조금이나마 삶을 즐겁게 사시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가능1동 김영근 할아버지는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고 이웃이 찾아오는 것조차 싫어하던 분이었다.
동네에서도 어디 사는 분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외로워하는 분 이였는데, 가능1동 새마을부녀회 강미숙 홀몸 도우미 도움을 받고 난 뒤에는 잘 웃고 또 오라고 하며 기다리기도 하는 것 같았다.
우울증 증세가 보여서 의정부시 보건소에 강미숙 홀몸 도우미와 같이 가서 우울증 검사를 받게 하였다. 다행히도 2차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 이후 자주 찾아뵙고 청소도 해주고 재미나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하니까 서서히 말을 하기 시작 하였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 하고 전화만 해도 놀러 오라고 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 의정부 역사웨딩홀에서 최병옥 새마을시 협의회장이 협찬 받아온 쌀도 나누어 드리고, 역사웨딩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도 새마을부녀회 홀몸 도우미만 보면 반가워서 한 번씩 안아주고, 수원에서 도지사가 베풀어준 경로잔치에 다녀온 후에는 더욱 더 활동적으로 변했다
동네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모든 면에 관심을 가졌다
녹색 조끼만 봐도 먼저 와서 반겨 주고 얼마 전엔 의정부시 새마을 부녀회에서 만들어 배부한 열무김치와 오이지가 맛이 최고였다고 우리 홀몸 도우미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 보였다.
강미숙 홀봄 도우미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가져온 우리 김영근 할아버님 파이팅하시고요~. 늘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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