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2013 청소년 하계 자원봉사 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학습 체험을 통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간편화 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를 진행하고,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6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1기 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인성교육, 건강한 이성교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셉의 집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장애인들로부터 가질 수 있는 편견을 깨기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부채 만들기, 모둠활동, 소감문 작성 및 발표 등을 통한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제2기 자원봉사 실천학교에서는 물댄동산 요양시설을 방문해 노인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하면서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참여하는 기회 제공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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