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면장 이학수)는 지난 26일 집중호우로 하천변에 퇴적된 수해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129공병대대(대대장 이혁정) 군장병 30여명이 영평천 사은교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여 청결하고 깨끗한 영중면의 관광 이미지를 한층 더 돋우는데 일조했다.
이날은 하천변 일대에 대한 청소 작업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군장병들의 열의로 오랫동안 쌓여 있었던 영평천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낼 수 있었으며, 수해로 흉물스럽게 방치돼있던 하천 주변의 잔재물에 대한 집중적인 청소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청소에 참여한 양문1리 박희숙 이장은 “영중면의 관광 명소를 대표하는 영평천을 더욱 더 아름답게 가꾸고 오랫동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청소로 영중면은 여름철 각급 학교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영평천에 많은 물놀이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청정한 영평천의 관광 매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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