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이 30일 서해안의 도서지역 치안센터와 대천여름경찰서를 격려방문했다.
이날 오전 11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선착장에 도착한 백승엽 청장은 해저터널 공사현장 안전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원산도, 호도, 외연도 치안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 맡은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낙도 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오전 일정을 마친 백승엽 청장은 오후 3시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의 관광지 치안확보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천여름경찰서를 방문했다.
백승엽 청장은 대천여름경찰서에서 이시우 보령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피서철 관광객 안전 확보를 통해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찰 활동에 대해 유관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듣고 치안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점검 및 격려 방문일정을 마친 백승엽 청장은 대천해수욕장에서 4대 사회악, 교통·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에 참여했다. 백승엽 청장과 함께한 총 25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캠페인단은 대천여름경찰서에서부터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까지 ‘4대 사회악 근절, 음주운전 금지·교통법규 준수, 기초질서 확립’을 외치며 가두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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