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환경오염을 저지른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낙동강환경관리청 부산출장소는 사상공단과 신평 장림공단 녹산산업단지의 33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동안 조사를 벌였으며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낙동강환경관리청 부산출장소는 사상공단 등에서 오염물질 업체와 비산먼지 발생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집중적으로 벌였으며 모두 12개의 위반업체를 적발해 조업정지와 사용금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환경출장소는 대기오염분야에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임의로 철거한가죽제품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강인 등 3곳에 대해 조업정지와 고발조치를 했으며 배출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도금업체 합동기업(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등 6곳에 대해 경고와 고발조치를 했다.
이밖에 사하구 신평동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인 거림산업도 폐기물보관기관을 위반해 한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강서구 송정동의 대한제강 녹산공장도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경고와 과태료를 받았다.
<최수재 기자>news21choi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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