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은 휴전(종전)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관내 6.25 참전용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행사는 최근 제7882부대(부대장 중령 김태훈) 부대장 취임식시 접수된 화환쌀 20Kg 26포에 대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면사무소에 기증한 것을,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맞서 싸운 6. 25 참전용사와 전쟁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자 참전유공자 김병관 씨(80세) 등 26명에게 이동면장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쌀을 전달받은 참전유공자 김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자칫 잊혀 질 수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군 및 이동면사무소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근형 이동면장은 “본 위문품 전달은 부대측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열리게 된 것으로 해당 군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