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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부지역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두천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정일)에서는 지난 27일 토요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에 소재한 노인요양원(‘은혜의 동산’) 수해피해 현장에 31명이 달려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998년, 1999년, 2011년에 큰 수해피해를 겪고 타 지역 봉사자들로부터 수많은 도움을 받아 아픔을 빠르게 치유할 수 있었는데 그중 이천시 주민들도 1998년에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준 고마움이 있다.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은혜 갚는 심정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힘을 아끼지 않고 내일처럼 혼신의 힘을 보탰다.
‘은혜의 동산’ 조한수 원장은 그 어느 자원봉사자들보다도 열심히 내일처럼 복구 작업을 해줘서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동두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2007.8.28일 창단하여 급수반. 급식반, 질서통제반, 이재민지원반, 구호반, 의료지원반, 응급복구반, 교통정리반, 방역반, 인명구조반, 재난통신반 등 13개 반으로 13개 사회봉사단체가 재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재난사각지대의 안전모니터, 안전홍보 활동은 물론 지난 2011년 수해, 구제역 및 2012년 볼라벤 태풍피해와 같은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인명구조, 방역 및 이재민지원 등의 분야에서 적극 활약했다.
또한, 2012년에는 그 활동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알려져 행정안전부장관 및 경기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