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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시대 이끌 미래 발전전략 나왔다
  • 최철규01
  • 등록 2013-07-27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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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지사, 해양수산국 출범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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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건도(建道)’ 비전과 정책과제 발표
                  
도청의 내포시대 개막에 이어 환황해권(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충남도의 미래 발전전략이 나왔다.

‘해양 건도(建道) 충남, 환황해권의 새로운 중심지’란 비전 아래 당진항과 대산항을 대(對) 중국 교류 거점항으로 육성하고, 항공산업 연구단지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해양 신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세계 5대 청청 갯벌로 꼽히는 가로림만 등에 갯벌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삼연구소와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를 설립하며, 천수만 관광휴양 벨트와 유부도 동아시아 철새 생태지구 조성도 추진한다.

안희정 지사는 본청 해양수산국 출범에 맞춰 지난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환황해권(서해안) 미래 발전전략 및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발전전략의 비전은 ‘해양 건도(建道) 충남, 환황해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설정했다.

이를 구체화한 3대 정책목표는 대 중국 교역 전진기지, 서해안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메카로 잡았다.

또 6대 실천전략으로 환황해권 선도 물류체계 구축, 내포신도시 중추 도시화, 해양 신산업 육성,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 인구의 31%가 몰려 있는 동아시아는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20%, 세계 교역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황해경제권은 EU (유럽연합), NAFTA(北美자유무역협정)와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충남 서해안은 환황해 경제권과 대 중국 교역의 중심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 해양과 내륙이 연계된 관광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해양수산국을 출범시킨 것은 이처럼 잠재력이 큰 서해안의 효율적 개발과 보전을 위한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6대 전략별 주요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환황해권 선도 물류체계 구축
환황해권 시대를 이끌어갈 물류체계 구축 전략으로써 먼저 ‘항만 개발과 부대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당진항을 대 중국 교역과 황해경제자유구역 거점항으로, 대산항은 대중국 컨테이너와 관광·교류 거점항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항만 배후 산업단지 조성’은 항만 주변 14개 단지를 특화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은 국제 여객선 터미널 건립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확대 등을 세부 사업으로 잡았다.

▲내포신도시 중추 도시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의 중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내포 중심의 방사형 교통체계 구축과 항만 연계 교통망 확충, 품격 있는 명품도시 조성, 주변도시와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내포 중심 방사형 교통체계 구축’ 과제는 내포신도시를 서해안축과 경부축을 연계하는 중추 도시로서 충남 전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해양 신산업 육성
새로운 해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항공산업 연구단지 조성과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 실용화, 산·학(産學) 융합지구 조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과제로 내놨다.

‘항공산업 연구단지 조성’은 충남 서북부 지역 IT(정보통신기술)와 신소재 등 첨단산업 여건을 항공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틈새시장으로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실용화’는 2019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의 저장 및 이동, 스테이션 기술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2018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해 수생(水生) 바이오매스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2020년까지 35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제시했다.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써 ‘갯벌 양식 클러스터 조성’은 202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지역 특화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산지 수산물 가공 거점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해삼 연구소 설치’는 1조원대에 이르는 중국 해삼시장을 선점할 교두보 확보를 위한 것으로 2015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한다.

‘국립 충남해사고등학교 설립’은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까지 29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지속가능 발전은 자연과 공존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정책 의지의 반영이다.

환황해권 시대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전략으로써 유류유출사고 피해지역 특별 해양환경 복원과 서해안 연안환경 통합관리,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 설립, 금강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정책과제로 설정했다.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 설립’은 기후 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남발전연구원 부설 기관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금강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은 금강생태공원 조성과 부여 인공 섬, 부여 구드래 역사마을, 논산 탑정호 관광지 개발 등을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 조성
충남 서해안을 국제적인 해양 관광 및 레저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천수만 관광 휴양벨트 조성과 원산도 등 관광 섬 조성, 마리나항 개발, 유부도(有父島·서천) 동아시아 철새생태지구 조성을 정책과제로 설정했다.

‘천수만 관광휴양벨트 조성’은 관광 잠재력이 큰 천수만을 생태관광 및 체험 관광지로 특화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유부도 동아시아 철새생태지구 조성’은 도요새와 검은머리물떼새의 세계 최대 서식지 유부도를 세계적 철새 생태지구이자 국제 생태관광 허브로 만든다는 방안이다.
●정책기획관실 041-63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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