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동 옛 모습 보존 위해 옛 사진 찾기 운동 추진 및 방문단 구성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동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을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을 수집하여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우리 동네 옛 사진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풍경, 사라진 건축물, 골목, 음식점, 행사모습 등 지역의 옛 모습과 변화상이 담긴 사진을 찾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옛 사진 찾기 방문단’을 구성했다.
마을에 오래 살고 있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사연을 설명하고 앨범 속 옛 사진들을 수집하는 한편,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일화나 사건사고 등에 관한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주민이 제출한 원본 사진은 스캔 작업 후에 모두 소유자에게 돌려주며, 한 장은 확대 인화한 후 액자에 담아 답례한다.
동은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오는 10월에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추억과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안기동 도화동장은 “우리가 모으는 옛 사진들은 주민들이 도화동의 어제와 오늘을 바로 알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중한 옛 사진을 소장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도화동 주민센터(☎3153-657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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