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월 25일(목) 사)경북문화유산보존회, 사)신라문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택의 훼손을 신속히 복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고택관리단을 출범했다.
고택관리단은 유지관리가 필요한 관리대상 270여개소에 대해 사)경북문화유산보존회, 사)신라문화원에 기 위탁 추진 중인 상시관리(국가지정, 도지정, 비지정) 인력 20명을 활용하여 권역별 전담팀을 구성, 돌봄사업, 등록 및 비지정 고택 등에 대한 집중적인 유지관리를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고택관리단 출범에 맞춰 고택가꾸기 행사로 청송군 서벽고택, 사남고택에서 30여명이 참석하여 고택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 고택관리단: 2개 단체, 20명(경북문화유산보존회 12명, 신라문화원 8명)
서벽고택(파천면)은 평산신씨 집성촌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후기 신한창 선생이 종가에서 분가할 때 지은 5칸 규모의 건물로 영조 15년(1739)에 4대손인 신치구 선생이 확장했으며, 신치구 선행의 호를 따라 서벽고택(민속101)이라 했다.
사남고택(파천면)은 평산신씨 일가에 의해 1700년대에 건립되었으며, 경상북도 북부지방전통가옥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성규 문화재과장은 “고택관리단 출범을 계기로 조상의 정취가 서려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종택가꾸기에 많이 관심 가져주기”를 당부하며 “고택·종택의 창조적 명품화 사업을 한층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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